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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ing21

드디어 제 이름으로 첫 출하를 했어요 ^^v 지난 일년동안 정성스럽게 키운 포도가 드디어 열매를 맺었습니다. 모자란 실력은 아버지께 도움을 받아가면서(거의 대부분이죠-_-;) 농사를 지은거지만 그래도 뭐 제 손을 많이 거쳤으니까..하하~ 올해를 마지막으로 이제 저희농장에서는 더이상 캠벨얼리(일명 흑포도)를 재배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앞으로 한동안은 복숭아(황도)재배를 주력으로 할 생각이구요, 몇년정도 후에 수확할 예정으로 유럽종 포도나무 묘목을 조금 심어두었습니다. 아마 3년정도 후면 수확할것 같아요^^ 이제 몇일 뒤부터는 복숭아(황도) 수확을 시작합니다. 지난주에는 햇빛이 쨍쨍~하게 내리쬐질 않아서 당도가 좀 떨어졌었는데 이번주에는 다행히도 날씨가 좋아서 당도가 조금씩 올라가고 있습니다.ㅎ 다음주 쯤이면 아마도 맛과 향이 최고조에.. 2009. 8. 2.
노랗게 황도가 익어갑니다.^^ 새로나온 품종이라 시험재배?중인 조생황도입니다. 작년에 심고 올해 처음으로 아주 조금의 수확을 했는데요 당도가 무려 14˚Bx나 나왔다는...^^ 일반적으로 노지 복숭아가 7~10˚Bx, 하우스 복숭아는 11~12˚Bx인것에 비하면 저희 복숭아는 14˚Bx니까 당도가 꽤나 높게 나온 편이죠? ^^ 올해 겨울철 온도관리에 좀더 신경을 쓰고 나무도 좀더 키우면 내년에는 아마 제법 상품가치가 있는 복숭아가 되지 않을까~생각됩니다. 벌써부터 내년 여름이 기다려 지는걸요 ^^/ 2009. 6. 23.
잘 익은-_-;; 매실 원래 따기로 했던 날보다 몇일 미뤘더니 결국 익어버린 매실. 익기전에 땄어야 하는건데...뭐가 그리 바빴는지 매실을 딸 시간조차 없었다. 그래서 결국...나 없을때 부모님들께서 따셨다는 -_-;; 아들이 별 도움이 못되어 드리는군. 흠...ㅠㅠ 살짝 말려서 장아찌도 담그구 매실액기스도 만들구~ *^^* 어머니께서 바빠지셨다. 2009. 6. 16.
뭐지...모자를 반대로 썼자너! ㅋㅋ 양팔에는 토시와 장갑. 옷깃은 바짝 세워 올리고 목에는 전정가위를 걸고 선크림과 챙이 넓은 밀짚모자는 필쑤! 휴대폰엔 멜론에서 다운받은 따끈따끈한 최신곡들. 시원~한 음료수를 가방에 넣으면 출근 준비 완료! ^^; 가끔은 일하다 힘들면 잠시 셀카 삼매경에 빠져보기도...ㅎㅎㅎ 2009. 6. 16.
포도밭에서 일하다가... 잠시 집에 음료수좀 가지러 왔다. 요즘은 햇살이 너무 강해서 썬크림 & 밀짚모자로 가려보지만 작렬!하는 뜨거운 햇살 아래에서는 모두가 무용지물... 지금보다 더 타지만 않으려 노력중이지만 과연...? 왠지 오랜만에 찍어보는 듯한 셀카. 2009. 5. 31.
두더지 퇴치! 요즘 두더지때문에 참 골치가 아프다. 정원을 온통 헤집고 다녀서 꽃밭이며 야채밭이 엉망이 되고 복숭아나무 아래를 파고 다녀서 나무들이 시름시름... -_-; 여기저기서 두더지 퇴치법을 모으고 있지만 쓸만한건 아직 발견하지 못한 상태. 뭔가 획기적인 대책이 필요해... 냄새를 이용하는 방법[1] 가. 비린내가 심하게나는 생선대가리를 두더쥐 통로에 여기저기 묻어 둔다 나.향나무, 측백나무등 냄새가 나는 나무가지를 두더쥐 통로나 밭 도처에 묻어둔다 다.사람의 머리털을 싫어하므로 머리털을 여러곳에 뿌려 둔다. 냄새를 이용하는 방법[2] 왕관초(Fritillaria imperialis 마늘 냄새가 심하게나는 구근식물),양파, 대극(Euphorbia속),꽃말이속(Cynoglossum속),수선화등(구근에 알칼로이드를.. 2009. 5. 26.
혁신적 사고를 가진 4-H지도자 혁신적 사고의 지도자가 되기 위해서 강의좀 듣고 왔습니다~ ^^ㅋ 2009. 4. 28.
나의 평생 직장 내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고 있는 복숭아 비닐하우스. 나의 직장이고, 실험실이며 꿈을 이루게 해줄...... 2009. 4. 13.
귀농정착지원사업 신청 신청서 작성중에~ +_+ 2009. 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