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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2

드디어 제 이름으로 첫 출하를 했어요 ^^v 지난 일년동안 정성스럽게 키운 포도가 드디어 열매를 맺었습니다. 모자란 실력은 아버지께 도움을 받아가면서(거의 대부분이죠-_-;) 농사를 지은거지만 그래도 뭐 제 손을 많이 거쳤으니까..하하~ 올해를 마지막으로 이제 저희농장에서는 더이상 캠벨얼리(일명 흑포도)를 재배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앞으로 한동안은 복숭아(황도)재배를 주력으로 할 생각이구요, 몇년정도 후에 수확할 예정으로 유럽종 포도나무 묘목을 조금 심어두었습니다. 아마 3년정도 후면 수확할것 같아요^^ 이제 몇일 뒤부터는 복숭아(황도) 수확을 시작합니다. 지난주에는 햇빛이 쨍쨍~하게 내리쬐질 않아서 당도가 좀 떨어졌었는데 이번주에는 다행히도 날씨가 좋아서 당도가 조금씩 올라가고 있습니다.ㅎ 다음주 쯤이면 아마도 맛과 향이 최고조에.. 2009. 8. 2.
노랗게 황도가 익어갑니다.^^ 새로나온 품종이라 시험재배?중인 조생황도입니다. 작년에 심고 올해 처음으로 아주 조금의 수확을 했는데요 당도가 무려 14˚Bx나 나왔다는...^^ 일반적으로 노지 복숭아가 7~10˚Bx, 하우스 복숭아는 11~12˚Bx인것에 비하면 저희 복숭아는 14˚Bx니까 당도가 꽤나 높게 나온 편이죠? ^^ 올해 겨울철 온도관리에 좀더 신경을 쓰고 나무도 좀더 키우면 내년에는 아마 제법 상품가치가 있는 복숭아가 되지 않을까~생각됩니다. 벌써부터 내년 여름이 기다려 지는걸요 ^^/ 2009. 6.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