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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클레마티스(으아리)

by 꿈꾸는엘프 2008. 10. 10.

집앞 데크옆에 핀 클레마티스(으아리)

가을꽃이 많지 않은 우리집을 밝혀주는 클레마티스.



으아리속 (식물)  [── 屬, Clematis]


미나리아재비과(―科 Ranunculaceae)에 속하며 200종(種) 이상의 다년생 식물로 이루어진 속.
대부분 덩굴성 관목이며, 전세계, 특히 아시아와 북아메리카에서 자란다. 북아메리카에서는 아름다운 꽃을 보기 위해 많은 종을 재배하고 있다. 꽃은 1송이만 피거나 큰 무리를 이루어 촘촘히 핀다. 잎은 대개 여러 장의 잔잎으로 된 겹잎이다. 미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종들로는 클레마티스 비르기니아나(C. virginiana), 클레마티스 비탈바(C. vitalba), 클레마티스 키르로사(C. cirrhosa), 클레마티스 비티켈라(C. viticella) 등이 있다. 가장 인기있는 원예품종들은 한 해 전에 나온 가지에서 여름에 꽃이 피는 위령선(C. florida), 한 해 전에 나온 가지에서 봄에 꽃이 피는 큰꽃으아리(C. patens), 여름과 가을에 새로 나온 가지에서 꽃이 피는 클레마티스 약크마니이(C. jackmanii) 등 3종을 기본종으로 하여 서로 교잡하여 만들어진 것이다.

한국에는 약 20종의 으아리속 식물이 자란다. 이중 위령선은 중국에서 들어왔으며, 큰꽃으아리는 큰 꽃 1송이가 피고 숲속이나 숲 가장자리의 양지바른 곳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으아리(C. mandshurica), 사위질빵(C. apiifolia), 외대으아리(C. brachyura), 병조희풀(C. heracleifolia) 등도 숲속이나 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들로 6~9월에 꽃이 핀다. 그밖에 많은 원예품종을 정원 등에 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