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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증가(탄수화물) 보충제

by 꿈꾸는엘프 2006. 3. 8.
보통 체중 증가 보충제는 '탄수화물' 보충제라고도 합니다.

성분 자체가 단백질 보다는 탄수화물이 훨씬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인데요 보통 우리가 알고 있기로 웨이트 트레이닝에선 단백질을 중요시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단백질을 많이 넣지 않고 탄수화물의 양을 다량 함유되도록 했을까요?

다당류 탄수화물은 최고의 에너지 공급원입니다. 신체가 운동을 하면 주로 글루코스를 연료로 사용하는데요.

글루코스는 간과 근육 조직에 저장되어 있던 글리코겐의 변형물질입니다. 글리코겐은 보통 식이성 탄수화물을 섭취함으로써 만들어집니다.

이러한 탄수화물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거나 체재 글리코겐 저장창고가 비어버리면 신체는 운동하는 데 필요한 연료를 단백질에서 끌어씁니다.
즉, 근육의 성분인 근육내 단백질을 소비함으로써 근육 손실을 가져오게 되는 것이죠. 이러한 현상을 '포도당 신생'이라고 합니다.

포도당 신생이란 탄수화물 이외의 다른 원료로 글루코스(포도당)을 만들어 냄을 뜻하는데요. 가장 흔한 원료가 근육 조직에 들어있는 아미노산입니다.

보디빌더의 목표는 탄수화물을 충분히 섭취함으로써 체내에 글리코겐 저장고를 항상 가득 차있도록 하여 근육 조직의 아미노산을 원료원으로 쓰이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체중증가를 위한 탄수화물 보충제가 만들어졌는데요.
단백질 보충만 해주면 끝 아니냐구요? 아닙니다. 그 이유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탄수화물은 젖산 시스템에서 무산소 에너지 대사에 사용되는 유일한 에너지원일 뿐 아니라 유산소성 시스템에서도 가장 효율적인 에너지 원료입니다. 만약, 탄수화물의 칼로리(1g당 4cal)값과 지방 (1g당 9cal)의 칼로리 값을 비교해 본다면 지방이 더 나은 에너지원으로 보일 수 있겠지만, 지방 대사에는 보다 많은 산소가 요구됩니다.

1리터의 산소로부터 얻어낼 수 있는 칼로리를 고려해본다면 탄수화물은 5.05Kcal를 생성하는 반면, 지방은 4.69kcal에 불과하므로 탄수화물이 지방보다 약 7%정도 효율적인 원료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탄수화물이 대사 과정 역시 지방의 대사과정 보다 더 효율적입니다. 결과적으로 탄수화물은 근육 수축을 위한 ATP생성을 지방 보다 3배나 빠르게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탄수화물을 섭취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요?

저혈당증과 근 글리코겐의 고갈피로를 초래합니다. 혈중 글루코스, 간 글리코겐 및 근 글리코겐의 수준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는 것은 여러종류의 스포츠 활동에서 필수적입니다.
운동 중의 에너지원인 탄수화물의 역할과 필요할 때 에너지로 사용되는 탄수화물을 높이는 훈련의 효과와 운동 전, 중, 후에 필요한 적당한 탄수화물을 비롯한 영양소를 제공하도록 해야 합니다.

즉, 이러한 요건을 채워주기 위해 일반 식단에서는 부족한 면이 많기 때문에 체중증가 보충제인 탄수화물 보충제를 통해 보충을 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구요. 글리코겐을 최대한으로 저장하기 위해서는 훈련 후 즉시 100g의 탄수화물을 섭취해야 합니다.


출처 : 헤라클래스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