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급수1 깊은 산~속 옹달샘^^ 아버지와 함께 몇 년전 수해로 막혀버린 뒷산의 옹달샘에 가보았습니다. 몇 년전까지만 해도 밭에서 일하시다가 갈증이 날때면 옹달샘에 무릎을 굽히고 엎드려서 드셨을 만큼 깨끗한 물이었는데 수해로 옹달샘이 막혀서 한동안 잊고 지냈었네요. (주변 할아버지들께 들은 바로는 할아버지의 할아버지꼐서 농사를 지으실때도 이 물을 드셨다고 합니다...엄청 오래된 옹달샘이었어요^^) 주위를 막고 있는 돌더미들을 하나씩 치우자 바위 아래에서 송송~물이 나옵니다. 요즘 가뭄이 엄청 심한데도 이렇게 물이 송송~나오는걸 보니 정말 기분이 좋더라구요^^ 더불어 1급수에서만 산다는 가재도 보이네요~ 아직 너무 작은 녀석이라 사진만 찍고 그냥 보내줬지만...언젠가 저녀석이 제법 크고 통통~해지면........쩝~ @_@ 나중에 꼭! 옹.. 2008. 10.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