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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124

하늘 비가 오려는 걸까? 잔뜩 찡그린 하늘. 구름들 사이로 살짝 보이는 태양. 장마철의 하늘과 구름은 참 역동적이다. 언젠가 다시 사진을 시작하게 된다면 이 장마철에 멋진 하늘을 뷰파인더로 그려보고 싶다. 과연 내가 눈으로 보이는 것만큼 잘 그려낼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말야..ㅋ 2009. 7. 9.
먹지마세요~ 피부에 양보하세요^^ 역시 팩할때는 "엄마"가 있어야 편하다는건...진리!! 오랜만에 감자팩을 했더니 기분은 상쾌~ 피부는 뽀송~ ㅎㅎ 덧) 20분만 할랬는데 잠이 아주 푹~드는 바람에 1시간을 했다는 ㅎㄷㄷ 감자가 얼굴에 딱! 붙어서 세수할때 좀 힘들었다;; 2009. 7. 9.
2000 & 26 "2000년 그리고 26세"의 "나" 그리 오래되지 않은것 같은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도 많이 지났구나. 이때만해도 나...젊었는데~ 하하~~~ 가끔 이 사진을 보면서 느끼는 점. 1. 라섹을 해야겠다. 2. 눈썹...반영구화장이라도 해버릴까? 3. 세월의 흔적 八자 주름...orz... 2009. 7. 8.
지친 피부에는 역시 팩! (백토가인 백토팩) 휴우~ 요즘 일을 너무 열심히 해서인가? SPF55 선크림을 열심히 바름에도 불구하고 얼굴이 점점 까매진다는 얘기를 자주 들어서 야심한 밤시간에 팩을 했다. 확실히 피부가 안정되고 촉촉~해진 느낌이 있기는 하지만 내가 진정 원했던 "백토의 놀랄만한 미백효과"는 잘 모르겠다. 한번밖에 안하고서 새하얀 얼굴을 바란다면 역시 무리겠지?ㅋ 대략 세어보니 열번정도 할 분량이 남은것 같던데~ 열번안에 효과가 조금이라도 나타나길...ㅠㅠ 2009. 6. 30.
업둥이 이야기 부모님께서 여기 산속에 직접 나무로 집을 지으시고 들어오신지 벌써 12년이나 흘렀다. 사진에 보이는 이녀석의 이름은 "업둥이". 수줍음과 애교가 너무 많은 암컷 개님 되시겠다. 아버지와 어머니의 땀으로 만들어진 집에서 살기 시작한지 몇 년 후. 뒷산에서 왠 개 한마리가 내려와서 집앞을 서성거리더란다. 개...라면 끔찍하게 좋아하시는 우리 부모님께서는 그렇게 산에서 내려온 잡종 진돗개에게 조금씩 먹을껄 나누어 주셨고, 그녀석은 처음에 가졌던 경계심을 완전히 풀고는 부모님의 손길에 자기 몸을 맏긴채 "쓰다듬~쓰다듬~"을 허락했다. 점점 우리집 정원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던 어느 날. 아버지께서는 직접 우리집을 지을때 사용했던 나무들로 녀석의 집을 정성스레 만드시고는 목줄을 채우셨다..(음...어감이 이상하.. 2009. 6. 29.
헉! 말도 안돼! 실외온도가 36˚c라니...ㄷㄷㄷ 뭐 이런 말도 안되는 날씨가... 6월인데...아직 한여름도 아닌데 뭐하자는;;; 이 날씨에 우리 4-H회원들은 땡볕 아래에서 풋살을 즐겼다죠..ㅋ 역시 농부의 체력은 대단해! ㅋㅋ 근데 36˚c 사진으로만 보고만 있어도 후끈...해집니다. 2009. 6. 23.
내 평생 첫번째의 네잎 클로버 태어나서 처음으로 네잎 클로버를 발견했습니다. ^^v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네잎 클로버. 그리고 그보다 더 큰 행운을 안겨준다는 다섯잎 클로버. 사실 네잎 클로버가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이야기는 거의 정설이지만 다섯잎~여섯, 일곱잎 이상의 클로버가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는 여러가지 설들?이 많아서...ㅎ 다섯잎 클로버에는 "사랑, 소원(꿈)성취, 대박, 더큰행운, 금전운"등의 좋은 의미가 있다고들? 하네요~ 전 좋은 뜻들만 믿기로 했습니다. 그런데...제가 34년만에 처음으로 찾은 저 행운의 네잎 클로버는 과연 어디로 갔을까요? ^^ㅋ 2009. 6. 23.
스키장의 부작용 -_-;; (부제;부러진 어께) 2월에 보드타러 무주갔다가 다친 어께가 아직도 말썽이다. 오른쪽 어께뼈가 한군데는 부러지고 한군데는 금이가고 인대가 좀 파열되었는데 이게 생각보다 재활이 참 더딘것 같다. 의사쌤 말씀으로나 지인들의 듣보잡 소식통에서나 한결같은 결론은 100% 회복은 어려울꺼란 얘기들...(이런류의 정보는 맘에 들지않아...ㅠㅠ) 부러지고 금이갔던 곳을은 이미 다 붙었지만 반깁스를 하고 있는동안 굳었던 근육을 다시 풀어주고 손상된 인대를 재활하는데에는 상당한 시간과 노력과 돈이 필요할것 같다.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는 회복이 되었지만 보다 더 완벽한? 움직임과 통증없는! 내일을 위하여 열심히 한의원에서 재활치료를 받고 집에서는 운동중~;; 일기예보에서는 오늘 밤에 비가 내린다고 했는데 어께가 쿡쿡~ 아주 기분 나쁘.. 2009. 6. 16.
하얀색 양귀비꽃 사진을 찍었을때 더 아름다운 꽃양귀비(개양귀비). 작년 꽃씨를 사서 뿌렸을 때에는 하얀색이 참 많았었는데 그 꽃씨를 받아다 올해 다시 뿌렸더니 하얀색은 거의 찾아볼 수가 없다. 거의 대부분이 붉은색이고 가끔 분홍빛, 오렌지빛, 붉은 그라데이션... 그중에서 가장 하얀 녀석이 비로 이녀석이다. 살짝 분홍빛이 맴돌고 있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곷양귀비는 붉은색이 우성인듯. 나머지들은 서서히 퇴화하고 있다. 그래서 더욱 소중하고 예쁘게 보이는 하얀색 꽃양귀비. 저 꽃의 씨를 받아 내년에 다시 뿌리면 흰색이 과연 나올까? ^^ 일상속의 작은 기다림과 설레임... 2009. 6. 15.